루이 케알로하 전 호놀룰루 경찰국장과 그의 아내 캐서린 전 시 검사장 및 호놀롤루 경찰국 소속 경찰관 3명에 대한 재판에서 배심원단 전원 만장일치로 이들의 유죄를 판결했다.
경찰관 중 유일하게 고든 시라이시 경관만이 공무집행 방해와 허위진술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호놀룰루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공직 비리 사건으로 자칫 공권력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경찰 내부의 자성의 모습을 통해 신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배심원단의 판결이 빠르게 나와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그러나 케알로하 부부에 대한 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들 부부는 여전히 수십 건에 달하는 연방정부의 고발에 직면하고 있고 특히 캐서린 케알로하는 의사인 남동생과 함께 마약 혐의에 대한 재판을 남겨두고 있다.
전 호놀룰루 경찰국장 루이 케알로하 부부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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