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의회가 올해부터 11월22일을 주정부 기념일로 제정하는 법안을 통과한 것을 축하하는 모임이 9월30일 오후 주의회 부지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축하 모임에는 김치의 날 제정 법안을 발의하고 기념일 제정을 견인한 트로이 하시모토 주상원의원, 린다 이치야마 주하원의원을 비롯 직간접적으로 힘을 보탠 주의원들과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다민족사회 하와이에서 김치의 날 제정의 의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자쉬 그린 주지사를 대리해 참석한 실비아 장 룩 부지사는 미주한인 이민역사의 무게만큼 한-하와이 경제 문화 교류가 강화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김치의 날 제정은 그 교류의 물길을 더 깊고 견고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와이 한인회 남영돈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하와이 김치의 날 제정을 기획한 마우이 한인회 지니 아처 전 회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김치의 날을 기념하며 다민족사회 하와이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타민족간의 문화교류와 우호를 증진해 갈 것을 당부했다.
사진 맨 앞줄 왼쪽부터 린다 이치야마 주 하원의원, 실비아 장 룩 부지사, 이서영 총영사, 다나 모카도 김 상원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