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는 한미시민권자연맹(회장 안 마리꼬) 활동을 후원하는 후원의 밤 행사가 8일 오후 와이알라에 컨츄리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한인 단체장들과 시와 주 의회 정치인들 및 보좌관들이 다수 참석해 한인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안 마리꼬 회장은 “한미시민권자연맹의 시민권 취득 무료 강좌 및 지칠 줄 모르는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지만 한인들의 선거 참여가 저조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민사회에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는 바로 소수민족의 힘을 발휘하는 지름길”임을 강조하고 11월5일 선거에 시민권자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서대영 한인회장, 콜린 하나부사 전 연방의원, 앤 고바야시 전 시의원, 새론 와이 모리와키 주 상원의원, 스캇 니시모토 주하원의원. 샘 공 주하원의원, 케리이 아키나 OHA 트러스트 라지, 김동균 건국대통령 이승만재단 회장. 이한종 자유총연맹 하와이지회장 등 인사들을 축사를 통해 이민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와이 한인사회 정치력 향상을 위해 시민권신청 및 유권자 등록을 지원하고 있는 한미시민권자연맹의 활동을 격려하고 치하했다.
한편 이날 샤론 와이 모리와키 주 상원의원은 지난 수년간 하와이 유권자등록 캠페인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하와이시민권자연맹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수고를 격려하는 감사장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활동을 격려했다.
한편 하와이 한미시민권자연맹은 지난 6일부터 2024 대통령 선출을 위한 사전투표가 시작되었음을 밝히고, 아직 유권자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 또는 거주지가 변경된 사람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4시까지 팔라마 슈퍼마켓 마칼로아점을 찾아 유권자 등록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