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 하와이(회장 박재원)가 1월13일 미주한인 이민 121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고 김창원 정신을 후손들에게 이어가는 사업을 시작한다.
<제1회 동방의 빛 도널드 창원 김 상> 수상을 첫 사업으로 김창원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고인의 유지를 이어가며 제2의 김창원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해 나간다.
박재원 회장은 제1회 동방의 빛 김창원 상 제정과 관련해 “개인적으로도 고 김창원 회장님을 존경하고 지난 해 3월 한국일보에서 고인의 5주기 추모특집을 통해 고인의 유지를 후손들에게 이어가자는 여론을 조성해 재단이 올해부터 그 뜻을 이어가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는 그동안 김창원 회장이 생전에 제정한 동방의 빛 상을 시상해 오다, 미주한인 이민 121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고인이 지은 상 이름을 유지하면서도, 김창원 회장의 유지를 잇는 취지로 상 명칭을 대상으로 변경했다.
한편 본보는 지난 해 3월1일 104주년 삼일절, 3월26일 이승만 탄신 148주년, 3월27일 김창원 회장 추모 5주기를 맞아 잊혀져 가는 <김창원의 정신>을 후손들에게 이어가는 작업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미주한인 이민 200년 역사를 주도해 갈 제2의 김창원 지도자 양성에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며 조국의 완전한 독립인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하와이 한인사회가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 갈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