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10대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율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인들의 공중보건과 건강을 위해 봉사하는 공중보건군단(U.S. Public Health Service Commissioned Corps) 관계자들이 하와이를 방문해 주내 10대 청소년들 전자담배 중독을 지적했다. 주 보건국 통계에 따르면, 주내 공립 중학교 학생 6명 중 1명이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고, 이 수치는 고학년이 될수록 심해져 공립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4명 중 1명꼴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하와이 성인들의 경우, 전자담배 이용률은 5%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자담배업계도 일반 담배회사들과 똑같이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전자담배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은 불법으로 온라인 판매 업체들도 일반 담배 판매자들처럼 라이센스를 발급받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한인금연센터(1-800-556-5564)도 한인금연 카운슬러는 일반 담배 외에도 씹는 담배(Chew), 시가, 후카, 전자담배 등의 다른 타바코 제품을 끊는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의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하와이 10대 청소년들 전자담배 중독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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