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알라모아나 호텔에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한의준 담임목사의 집례로 서대영 제25대 하와이 한인회장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미주한인 이민 120주년 뜻 깊은 해를 맞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서대영 신임 회장은 2015년 22대 한인회부터 수석 부회장으로 실무를 익힌 준비된 1.5세 한인회장이란 기대감 속에서 25대 한인회장에 출마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대한 동포사회 반발로 아쉽게 무투표 당선되었다.
그러나 이날 취임식에는 24,25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및 구성에 대해 공정성 및 문제점을 제기했던 한인 단체장들까지 두루 참석해 하와이 동포사회 진정한 화합을 위한 한인 단체들의 노력 의지를 보여 주며 서대영 신임회장단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