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창간 50돌 새 구독자 되고 보니 이런 행운이… “

생각하지도 못한 복이 넝쿨 채 굴러들어온 기분입니다.

원래 추첨에서 잘 뽑히지 않는 편인데 항공권 당첨 주인공이 되고 보니 더욱 신기하고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하와이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또 새 구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일보 창간 50돌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미국 50개 주중에서 인구로 보나 면적으로 보나 그리고 인구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인구가 전체 하와이주 인구의 3%로 안 되는 소수 민족인 하와이 한인사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로 된 신문, 라디오, 텔레비젼 등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은 이민종가 하와이 동포사회의 큰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민족사회에서 한국어 언론과 함께 동포사회 권익 신장 및 다양한 문화 혜택을 계속하여 누리려면, 우리 모두가 광고, 구독 및 청취, 시청 등으로 동포 언론을 육성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연간 선불 구독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전자신문 등 컴퓨터로 신문을 읽곤 했는데, 실제 인쇄된 신문을 우편으로 받아 보니, 손으로 만질 수 있고, 두면, 세면을 한꺼번에 펴고 읽을 수도 있고, 제 법률사무소에 방문하시는 의뢰인들이 잠시 기다리시는 동안 한국어로 된 신문을 접하실 수 있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솔솔 합니다.

1년 선불 구독료 130달러를 투자하고 제가 얻은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국일보 창간 50주년을 맞아 하와이 동포사회가 동포 언론 육성 및 동포사회 재도약을 위해 다시한번 굳게 손잡고 앞으로의 반세기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아만다 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