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주택시장, 거래량 다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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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인상 여파

오아후 주택시장 거래량이 높은 금리로 인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놀룰루 공인중개사 위원회(HBR)의 자료에 의하면, 2022년 6월 단독주택 거래량은 357건으로 작년 동월 451건 대비 20% 감소했다.

콘도 거래량은 626건으로 작년 동월 730건 대비 14.2% 감소했다.

공인중개사 위원회 차드 타케스에 회장은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구매자들이 예산을 재평가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새 주인을 기다리는 부동산이 시장에 머무는 기간이 작년보다 늘어났다고 현황을 전했다.

공인중개사 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경우 시장에 머무는 기간이 2021년 6월 8일에서 올해 6월 10일로 늘어났다.

콘도는 작년과 동일하게 11일 동안 시장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융자대출기업 프레디 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융자의 7월 첫째 주 이자율을 5.30%로 1년 전 2.90%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편 거래 중간값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2년 6월 단독주택 거래 중간값은 110만 달러로 작년 동월 97만9,000달러 대비 12.4% 상승했다.

단독주택 거래 중간값은 11개월 연속 100만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6월 콘도 거래 중간값은 53만4,000달러로, 작년 동월 46만 달러 대비 16.1% 상승했다.

콘도 중간값은 5월의 51만6,500달러보다 3.4% 상승하여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2022년 6월 시장에서 대기 중인 단독주택의 30%는 최초 등록될 때보다 가격이 인하되었다.

작년 6월에는 20%(74건)의 단독주택 매물이 최초 등록보다 가격을 낮췄다.

6월 시장에서 대기 중인 콘도의 27%(271건)는 최초 등록될 때보다 가격이 인하되었다.

작년 6월에는 22%(227건)의 콘도 매물이 최초 등록보다 가격을 낮췄다.

2022년 6월 거래 진행 중인 계약 건수는 단독주택과 콘도가 작년 동월보다 각각 27.7%와 24.8% 감소했다.

거래 진행 중인 계약의 총량이 감소하며, 계약 체결 건수도 덩달아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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