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건국이 마우이에서 발생한 어린이 급성 간염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마우이에서 10세 미만 어린이 한 명이 복통과 발열로 며칠 동안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국은 미 질병통제예방청(CDC)과 함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CDC는 현재 미국 24개 주와 푸에르토리코에서 발생한 어린이 감염 사례를 추적 조사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감염되었고 사망자도 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국내 모든 의사를 대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도록 하는 한편, 간염 의심 사례를 발견할 경우 관할 보건 당국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