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후 리사이클링 전재완(사진)대표가 지난 20여년 간직 해 온 ‘삼일 독립운동 부각도’를 공개하고 한국학연구소에 기증 의사를 밝혔다.
지난 10일 전 대표가 사무실에서 공개한 부각도는 24 인치 X 14인치 크기의 동판에 한국의 정자를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태극기를 든 남녀군상들이 부각된 그림과 독립 선언서, 조선민족 대표 33인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전 대표는 “지난 1일 총영사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삼일절 경축식에 참석하던 중 문득 사무실에 보관 중인 이 부각도가 생각났다”며 “애초 동판이 반으로 접힌 상태에서 반입 되었는데 내용이 예사롭지 않아 조심스럽게 펴서 그동안 보관해 왔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이 동판을 한국학연구소에 기증해 제대로 평가를 받아 보전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