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와이 방문객, 2020년 대비 150% 증가 국내선 방문객은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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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관광경제개발국(DBEDT)의 보고서에 의하면, 2021년 하와이 방문객 수는 약 680만 명으로 2020년 약 270만 명 대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방문객 수 약 1,040만 명의 75% 수준이다.

2021년 총 소비액은 약 130억 달러로 2019년 약 177억 달러의 73% 수준을 기록했다. 2020년 총 소비액은 집계되지 않았다.

2021년 방문객 당 평균 체류 일수는 9.6일이었다. 

2019년과 2020년은 각각 8.7일과 10.6일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대거 감소한 국제선 방문객은 여전히 회복이 더딘 상태이다.

2019년 약 160만에 이르렀던 일본인 관광객은 2021년 2만4,232명에 그쳤고, 캐나다인은 2019년 54만103명에서 2021년 8만6,491명, 호주인은 2019년 28만7,995명에서 2021년 4,481명으로 줄어들었다.

하와이 주의 강력한 방역 정책으로 아예 입국 자체가 금지된 국가들이 있는 것도, 국제선 관광객 수 감소에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현재 하와이 주에 상륙하기 위해서는, 미 연방 정부의 방침에 따라 출발 24시간 이내의 음성확인서가 요구된다.

한편, 2021년 국내선 방문객은 팬데믹 발생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2021년 미 본토 발 방문객 수는 약 650만 명으로 2019년 약 690만 명의 94% 수준까지 다다랐다.

미 국내선 방문객의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경우, 10일 간의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관광경제개발국에 의하면,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 국내선 방문객 수는 2019년 동기 대비 오히려 많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여행 수요가 연말까지 계속해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2월 방문자 수는 75만3,670명으로 2020년 동월 23만6,575명 대비 219% 증가했으며, 2019년 동월 95만2,441명의 79% 수준에 이르렀다.

2021년 12월 총 소비액은 약 16억6,000만 달러로 2019년 동월 약 17억5,000의 94% 수준을 회복했다.

2021년 12월 일일 평균 지출액은 216달러로 2019년 동월 198달러보다 많았다.

2021년 일일 평균 지출액은 199달러로 2019년 196달러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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