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육국에 의하면 공립학교 학생 및 교사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마지막 주(21일-27일) 공립학교 감염자 수는 2,350명으로, 앞선 세 주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1월 첫째 주(3일-9일) 감염자 수는 3,289명이었고 둘째 주(10일-16일)와 셋째 주(17-23일)는 각각 4,212명과 3,384명이었다.
그러나 교사 결석률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결근으로 인한 대체 인원 요청 건수는 1월 마지막 주에 하루 평균 1,621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셋째 주 대비 1% 증가한 수치이다.
오미크론 변이 상륙 전인 작년 12월 초의 대체 인원 요청 건수는 하루 약 1,300건 수준이었다.
대체 교사를 보내지 못한 응답 불능 건수는 1월 마지막 주에 259건으로 1월 셋째 주 대비 5% 감소했다.
즉, 결원 발생 시 빈 자리를 임시 보충하는 행정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교육국은 약 1만3,000명의 교사와 3,922명의 대체 교사를 보유하고 있다.
공립학교에서 담임 교사가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대체 교사마저 없는 경우, 학생들은 다른 반의 교사 혹은 직원의 감독 하에 들어가게 된다.
하와이 주 교사협회(HSTA)는 이러한 상황이 많은 학생들을 한 곳에 너무 많이 모이게 하고 학습 효율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한 바 있다.
1월20일 교육국 보고서에 의하면 일부 학교 교사 결석률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보다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