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폐암 환자 생존률, 미 전국 평균 밑돌아

Date:

하와이 폐암 환자들의 생존률이 미 본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폐 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에 따르면 하와이 주의 폐암 생존률과 조기 진단율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와이의 폐암 환자 5년 생존률은 18.7%로, 전국 평균 21.7%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평균은 10년 전 17.2%에서 4.5% 증가했다.

폐암은 종종 초기증상 없이 찾아오며,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낮은 5년 생존률을 기록하고 있다. 

폐 협회에 따르면, 전국 폐암 검진률은 4.2%인데 반해 하와이는 2.7%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 조기 진단률이 21.5%에 이르는 데 반해 하와이는 17.6%에 불과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조기 진단된 폐암의 5년 생존률은 무려 57.7%에 달한다. 

폐 협회는 매년 정기검진이 폐암사망률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55-80세의 연령에, 30년 동안 매일 한 갑의 흡연 혹은, 15년 동안 매일 두 갑의 흡연을 이어왔다면 폐암 위험 군으로 간주된다. 

수술에 의한 폐암 치료는 하와이가 18.6%, 미 전국적으로 20.6%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Share post:

Subscribe

spot_imgspot_img

Popular

More like this
Related

H마트 2025 탁상용 달력 무료 증정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2025년 새해 탁상용...

<부고>  뉴욕라이프 박명원 대표 부인상

뉴욕라이프 박명원 대표 부인 박경애 권사가 11월2일 별세했다. 향년...

한국자유총연맹 하와이, 제주도지부 자매결연

한국자유총연맹 하와이 지부(회장 이한종)와 제주특별자치도 지부(회장 김양옥)가 18일 서라벌회관에서...

11월22일 김치의 날 제정 축하, 제2회 김치페스티벌 열려… 16일 마키키 지역공원 한국문화 열기 후끈

하와이 한인회(회장 서대영)가 16일 마키키 지역공원에서 개최한 제2회 김치페스티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