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립대 마우이 대학 공과대(STEM: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박 정원 부교수 팀(사진 본보 2020년 9월1일자 참조)이 소형 달 탐사 위성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글리 2023(GLEE, Great Lunar Expedition for Everyone) 프로젝트로, 2023년까지 약 500개에 이르는 소형 탐사 위성을 달로 보낸다는 목표 아래 전 세계 대학생들이 지혜를 모아 진행하는 국제적인 과학 행사이다.
최근 콜로라도 대학에서 개최된 워크샵에 참여한 박 부교수 팀은, 내년 4월에 열리는 전 세계 워크샵에 참여하여 지구촌 각국의 대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루나셋(LunaSat)으로 명명된 소형 달 탐사 위성은 손바닥에 들어올 만큼 크기가 작지만, 온도 센서를 비롯하여 가속도계와 자력계, 열전퇴(thermopile), 정전 용량 센서 등 첨단 과학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리 프로젝트는 참가팀은 12개 그룹으로 나뉘어 기본적인 달 탐사 이외에도 각기 고유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