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고급아파트, 53개 서민용 유닛 신청

와이키키 카네카폴레이(Kanekapolei)에 들어설 예정인 고급아파트 릴리아 와이키키(Lilia Waikiki) 프로젝트가 서민주택 신청접수 계획을 발표했다. 

부동산 개발사 브룩필드(Brookfiled Properties)는 호놀룰루 시의 서민주택 정책에 따라 마련한 총 91개의 서민주택 유닛 중, 중간가격의 53개 유닛에 대한 신청접수와 추첨을 내년 초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53개의 서민 주택 유닛은 릴리아 와이키키 건설부지 맞은편의 낡은 아파트단지를 개수 및 보수하여 제공될 예정이다. 30년 의무 임대이다.

신청자격은 연 수입이 호놀룰루 시 중간값의 80% 이하인 가구에 주어진다. 

1인 가구 6만7500달러, 2인 가구 7만7150달러, 4인 가구 9만6400달러 이하이다. 

월세의 경우 평균 500평방피트의 1 베드룸이 1406달러, 평균 900평방피트의 2베드룸이 1852달러 선으로 책정되었지만 연 수입 중간 값의 변동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다. 

신청서는 아파트 홈페이지(liliawaikiki.com)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신청서 개별 배부와 접수는 1월13일부터 2월14일까지 오하나 와이키키 이스트 호텔 2층에 마련된 임대사무실에서 이루어진다. 

신청서 마감은 2월14일 5시까지. 입주자 추첨은 2월24일이다.

한편 나머지 서민 주택 유닛 38개는 릴리아 와이키키 아파트 빌딩에 마련될 예정이다.

신청접수와 추첨은 2021년으로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