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 순항 훈련전단 하와이 방문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이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하와이를 방문, 동포사회를 비롯한 태평양사령부와 주요 해군부대를 내방하고 군사외교를 펼쳤다. 사진은 29일 진주만에 입항 환영식을 갖고 각계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양민수)이 12월29일 하와이동포들의 환영을 받으며 진주만에 입항했다. 

2019 순항훈련전단의 하와이 태평양함대사령부 방문은 미국 노퍽의 2함대, 샌디에고의 3함대에 이어 세 번째로 이루어진 미국의 주요 해군부대 내방이다. 

입항 당일 오전 9시30분 김준구 호놀룰루 총영사와 박재원 민주평통회장을 비롯한 동포사회 단체장들과, 하와이 지역사령관을 비롯한 미 해군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가 열렸다. 

하와이는 2019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전단의 열 네 번째이자 마지막 방문지로, 전단은 12월31일까지 방문기간 동안 태평양 국립묘지 참배, 하와이 주요 군부대 예방, 합동정보센터 방문, 하와이 동포사회 및 주류사회 인사들을 초청한 함상연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미국 주요 해군부대 방문을 통해 한국전쟁 참전에 대한 감사를 전함은 물론, 사관생도들의 견문확대와 함정 상호방문을 통한 교류협력 증진과 양국간 동맹의 공고함을 과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