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제20회 코리안 페스티벌, 카카아코 공원으로 장소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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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밤, 배우 신현준 초대

케이팝 걸그룹 수피아 무대도 선보여

제20회 코리안 페스티벌이 오는 8월2일(금)과 3일(토) 카카아코 게이트웨이 공연(Cooke St과 AlaMoana Blvd. 사이)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애초 시청 옆 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0회 코리안 페스티벌은 공원 인근의 예상치 못한 공사로 인해 축제 장소를 변경했다.

이틀간에 걸쳐 열리는 올해 축제에는 8월2일 전야제 행사로 배우 신현준을 초대해 한국 영화의 밤 행사를 개최하며 하와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데 이어 3일 축제에는 걸그룹 수피아가 참석해 K-팝의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한인농악단, 할라함 스튜디오의 전통무용공연, 아랑고고 장구단의 신명나는 장구 장단과 필리핀, 중국, 일본커뮤니티의 전통 공연단들이 출연해 다민족사회 문화축제로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 열기를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마칼로아 스트릿 마크 심 원장의 노래교실에서 준비 모임을 가진 한인상공회의소 지나 김 회장은 “시청 앞 잔디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축제가 새 장소로 이전하게 되며 잠시 혼란도 있었지만 새롭게 찾은 장소가 오히려 카카아코 인근 신축 콘도들이 많은 곳이라 더 많은 지역 주민들과 한인들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하며 제20회 코리안 페스티벌에 운영위원으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과 동포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제20회 하와이 코리안 페스티벌은 2003년 미주한인 이민100주년기념사업 성공 개최 여부를 미리 가늠하기 위해 2002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다민족사회 하와이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행사로 자리하며 미주한인 이민 121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하와이 한인사회 정치,경제, 문화적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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