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부지사, 반유대주의 운동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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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쉬 그린 하와이 부지사가 반유대주의 운동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6월18일 알로하 자유연합(AFC)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그린 부지사의 얼굴에 ‘사기꾼(FRAUD)’이라고 적힌 게시물이 올라왔으며, 7월2일에는 알로하 자유연합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그린 부지사 조롱 게시물에 유대인의 상징인 다비드의 별과 ‘JEW’라는 글자가 들어간 전단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그린 부지사의 다운타운 자택 콘도에는 마스크 착용 및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이 모여 소요를 야기해 왔다.

그린 부지사는 발언의 자유와 평화 시위를 존중하지만 가족 및 이웃들까지 영향을 받는 상황은 부적절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한편 알로하 자유연합은 스타어드버타이저에 보내는 성명을 통해 어떤 종류의 차별이나 혐오 발언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며, 그린 부지사를 겨냥한 게시물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알로하 자유연합의 사회관계망에 올라온 그린 부지사 관련 내용은, 코로나바이러스 통계의 투명성 부족에 대한 것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린 부지사실에 의하면, 모든 종류의 위협 및 혐오 발언, 괴롭힘 등은 모두 주지사 경호실(EPS)과 보안관실, 주 치안국으로 보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지사 경호실은 주지사와 부지사 및 가족들의 안전을 확인한다.

보안관실과 호놀룰루 경찰국은 그린 부지사를 겨냥한 전단지나 위협, 혹은 자택을 에워싼 시위대에 관해 현재로서는 특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

미 연방수사국 호놀룰루 지부 또한 반유대주의 전단에 관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린 부지사는 반대자들의 비판을 수용하지만, 시위는 반드시 적절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혐오 범죄 신고는 FBI로. 전화 1-800-CALL-FBI(225-5324)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참조. tips.fbi.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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