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자활농장 쉘터 마련
감사 축제 및 설명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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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되고 있는 홈리스 자활농장 사업을 현지언론에서도 11일자 신문에 대서특필 보도했다.

하이 굿사마리탄재단(이사장 김덕환)이 추진하고 있는 홈리스들의 자활을 돕기 위한 농장 및 50동 홈리스 타운 조성을 축하하고 100동 조성을 위한 설명회가 10일 와이아나에 농장(85-596 Waianae valley Rd)에서 열렸다.

하와이 한인회, 지역구 주, 시의원을 비롯 농장 및 홈리스 타운 조성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포 및 후원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 및 축제에서는 그동안 홈리스 자활을 위한 농장활동을 소개하고 지난 2월부터 주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운영 중인 김치공장을 비롯해 농장야채 생산운영 및 염소축사 운영 등 홈리스들의 자활을 돕는 다양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홈리스 타운 부지 단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YS건축, HAKO 건축 대표에게 시정부가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덕환 이사장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사역을 실천에 옮기고 118년 이민역사 한인사회도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하다 홈리스 자활사업에 매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 사업에 후원과 참여를 아끼지 않는 동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이 지역구 존 미즈노 주 하원의원과 릭 블랭지아드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안톤 쿠루키 시주택담당 국장과 타미 워터 시의원실 정책예산국장은 김덕환 목사를 비롯한 백향목교회, 하이 굿사마리탄재단의 홈리스 자활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프로젝을 통해 하와이 지역사회가 더불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2002년 구입한 4.2에이커 농장에서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치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농장투어를 하며 자활농장 조성 및 홈리스 자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동포사회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를 원하는 동포들은 218-8094(장혜순 전도사), 232-5768(박일보 전도사)로 하면 된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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