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사회 어게인’ `제3회 오하나 음악 대축제’

‘하와이 한인사회 어게인’ `제3회 오하나 음악 대축제’ 한달 앞으로

한국일보/라디오 서울 창간 49주년, 개국 21주년 한인사회 화합과 소수민족과 함께하는 증오 범죄 예방 치유 음악회

2019년 제2회 오하나음악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출연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래는 통가 원주민들의 합창 공연 모습 사진
통가 원주민 합창단

윗줄 왼쪽부터 장성찬, 정건환, 김기원, 가운데 왼쪽부터 윤소라, 조민상, Yuan-Hsin Tung, 아랫줄 왼쪽부터 Darin Miyashiro, 김설아, 김정현 이상 아홉 분
왼쪽부터 비올라 남유선, 바이올린 마이클 림, 테너 황진호
리스도연합감리교 한실희 사모

소수민족 전통음악, 클래식, 성악, 합창 등
수준 높은 연주자들의 다양한 장르 음악 하모니
8월20일 오후 7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8월20일 오후 7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본당에서 하와이 소수민족 전통음악과 클래식 그리고 테너와 아카펠라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향연이 펼쳐진다.

‘제3회 오하나 음악대축제’ 화려한 연주자들의 면면이 알려지며 수준높은 연주자들이 선보일 프로그램에 동포사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일보/라디오 서울 하와이가 118년 미주한인 이민역사와 그 궤를 같이하는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와 손잡고 2018년 첫 선을 보인 ‘오하나 음악대축제’는 음악을 매개로 다민족사회 하와이 한인사회가 주축이 되어 세대간 화합을 다지며 지역사회와 미주 한인사회, 나아가 한국과의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에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 19 팬더믹 이후 불거지고 있는 대내외적인 사회적 후유증을 음악으로 치유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일본과 중국의 전통악기와 한국의 전통악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와 한국의 궁중음악 정가 공연이 하와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하와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현악기와 클라리넷 관악기가 어우러지는 실내악 연주는 하와이 주민들에게 클래식 한류의 진수를 선 보일 예정이다.

뉴욕에서 이번 공연을 위해 기꺼이 방문하는 테너 황진호씨가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한실희 사모의 피아노 반주와 하모니를 이루며 선보이는 아리아는 객석을 다시한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퍼시픽 아일랜드 아카펠라 합창단의 청정한 목소리는 치유 음악회로서의 잔잔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어느때 보다 화려한 출연진으로 한인사회 재도약의 염원을 담아 열리는 제3회 오하나 음악대축제는 하와이 한인회와 한인문화회관, 민주평통하와이협의회, 한인체육회, 하와이 건국대통령 이승만 숭모회, 한인골프협회, 한인체육회, 한미시민권자연맹 등 단체들과 고하식품, 삼구하와이, 야미레스토랑그룹, 오하나 퍼시픽은행, 와이파후 리사이클링, 리 인베스트먼트/페이브릭마트, 혼 그래픽, 나니아일랜드, 서라벌회관, 랍스터 킹, 하와이언 마켓플레이스, YS건축, PDI 디자인그룹 등 하와이에서 한류경제의 뿌리를 내리고 있는 한인 업체들이 적극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