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국과 크라임스토퍼가 하와이안 텔레콤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메일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찰국에 따르면 최근 하와이안 텔레콤 고객들은 텔레콤 직원을 사칭하는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이메일은 ‘고객의 온라인 계정을 재설정(reset)할 필요가 있으니 유저네임과 비밀번호를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계정 정보를 건낼 경우, 피해자의 이메일 주소를 도용하여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이메일을 발송하는 식으로 사기 행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국은 낯선 이에게 개인정보를 넘겨 주어서는 결코 안된다고 강조하며, 만일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받은 경우 먼저 해당 회사에 연락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크라임스토퍼는 신용사기와 관련하여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신용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광열비와 관련하여 즉각적인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
- 지불 금액을 받기 위해 직접 만나기를 요청하는 경우
- 이메일 속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경우
- 만일 직원을 자칭하는 사람이 집 혹은 근무지에 나타날 경우, 복장과 차량을 잘 확인할 것. 조금이라도 의심이 될 경우 해당 회사로 연락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
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크라임스토퍼로 즉시 연락. 955-8300
웹사이트 honolulucrimestoppers.org 혹은 스마트폰 앱 피쓰리팁스(P3 Tips)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