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정부가 알라 와이 대로 개선 기획을 구상 중이다.
주민 대표를 모집하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른바 ‘알라 와이 대로 완성된 거리(Ala Wai Boulevard Complete Streets project) 기획’으로,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정부 운수부(DTS)는 4월14일 오후6시부터 8시까지 화상 회의를 개최하여 주민들과 장벽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운수부의 ‘완성된 거리 기획’ 레니 에스피아우 담당자는 보행자와 자전거 및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연석 확장과 횡단보도 보수, 자전거 도로 정비, 조명 수리, 감속 장치 설치 등 종합적인 개선 작업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자전거 및 보행자 사고 기록은 38건으로 집계되었다.
운수부는 현재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홈페이지: honolulu.gov/completestreets/waikiki
이메일: completestreets@honolulu.gov
홈페이지에는 알라 와이 대로의 지도가 게재되어 있는데, 지도 옆에 등장하는 조그마한 창(Add your comments)에서 의견 종류(making it safer to walk 등)를 선택한 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마우스로 찍으면 의견 작성 양식이 나타난다.
에스피아우 담당자는 올해 3월에만 100건 이상의 의견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멕컬리 스트릿 쪽 다리 구간에서 자동차가 자전거 도로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점과, 맥컬리 스트릿 쪽 다리에서 자전거 도로가 나타났다가 다시 사라진다는 점,
알라 와이 대로가 칼라카우아 에버뉴를 건너 알라 모아나 대로로 향하는 길목이 양방통행으로 바뀐다는 점, 교차로에 횡단보도 및 교통표지판이 필요하다는 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정부는 알아 와이 보도교(Ala Pono)에 관한 주민 의견도 수렴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과 의견 제출은 웹사이트 참조. https://www.honolulu.gov/completestreets/alap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