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도착 후 검사’ 및 ‘백신 여권’ 도입 준비

마우이 카운티 정부가 ‘도착 후 검사’ 및 ‘백신 여권’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빅토리아노 마우이 시장은 새로운 상륙 규정 강화 안을 주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착 후 검사는 공항에서 가능하며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10일간의 격리의무가 부과된다.

빅토리아노 시장은 도착 후 검사는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마우이 카운티는 작년 10월에도 비슷한 내용의 상륙 규정 강화안을 제출했지만 당시에는 기각된 바 있다.

이번 강화 안에는 백신 여권 시범 운영도 들어있다.

백신 접종 완료 후 최소 14일 이상 경과한 사람에게 격리의무를 면제한다는 내용이다.

빅토리아노 시장은, 데이빗 이게 주지사가 승인할 경우 이르면 4월 중순부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