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2일 갑작스러운 부친상 비보를 접하고 급거 한국 행 비행기를 타야 했던 전시영 고문 건축사(HKCC 칼리히 부동산의 설계 담당)가 자칫 장례식도 참석 못할 뻔한 위기를 한국일보 하와이 기사를 비롯한 여러분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면하고 무사히 부친상을 치르고 왔다고 감사의 편지를 보내 왔다.
전 위원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자신과 같이 급한 사정으로 방문하는 동포들이 적지 않고 또 당황할 것이라 생각해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고문은 “당시 부친상 소식을 접한 시점이 12일 금요일 오후였고 월요일이 프레지던트데이 연휴라 만약 친구 및 회사 동료 그리고 공관직원의 도움이 없었다면, 장례식에 참석도 못할 뻔 했다”며 긴박했던 당시를 회고하며 부고소식을 접하고 1시간 30분만에 이루어진 일사천리 귀국준비에 큰 힘이 되어 준 주치의와 여행사 대표, 그리고 인도적 절차에 의한 예외조항(장례 및 결혼 등)절차 관련 한국일보 기사(http://koreatimeshi.com/?p=6582)를 알려주고 친절하게 안내해 준 회계사와 회사 동료, 무엇보다 주말임에도 퇴근시간 지나서까지 기다려 주며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영사관 담당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