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사스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 하워드 휴스 사의 빅토리아 플레이스 콘도가 3월 말 즈음 마침내 첫 삽을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중 공사 시작을 목표로 했었지만 실현되지 못한 바 있다. 부지는 알라모아나 블러버드에 인접한 전 워드 웨어하우스가 있던 장소이다.
총 349가구가 입주될 예정이며, 가구 당 평균 가격은 100만 달러에 이른다.
하워드 휴스 사의 재정 보고에 의하면 매물이 나온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4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225가구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터지며 판매량이 주춤했지만 2020년 3/4분기 11건과 4/4분기 13건에 이어 2021년 2월19일 현재 19건의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판매 물량은 281건으로 판매율 80.5%를 기록하고 있다.
하워드 휴즈 사는 빅토리아 플레이스 판매 추이가 워드에 세운 콘도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워드 휴즈 사는 주 정부가 승인한 워드 빌리지 담당 개발사이다.
총 16개 타워에 4,500가구 건설과, 공원 및 100만 평방피트의 상업 공간 마련이 주요 계약 조건이다.
빅토리아 플레이스는 하워드 휴스 사의 일곱 번째 콘도이다. 처음 네 동의 콘도로 도합 1,382가구를 공급했으며, 현재 두 동의 콘도 도합 1,317가구가 공사 중이다.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목표로 두 동의 콘도에 관한 허가 취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