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체육회(회장 최재학)가 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7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각 1,500달러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재학 회장은 “모두가 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한인사회 세대간 화합과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한인체육회 전현직 회장단과 이사진들이 뜻을 모아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접수기간이 길지 않았는데도 신청 학생들이 많아 모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었지만 최대한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알려왔다.
한인체육회 7명의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에스터 백, 이승연, 박지인, 다니엘 배, 조수아 조, 임예람, 마이클 고 최.
사진은 지난 15일 오후 키아모쿠 마칼로아 플라자에 위치한 한인체육회 사무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최재학 회장(오른쪽)과 장학위원들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