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재단 하와이(이사장 에드워드 슐츠)가 1월13일 미주한인 이민118주년을 기리는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사탕수수농장 이민선조들이 잠들어 있는 푸우이키 공동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 한데 이어 한인양로원과 하와이 플랜테이션 빌리지를 방문해 각각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인양로원은 사탕수수농장 이민선조들 가운데 외롭게 노후를 보내야 하는 할아버지들을 위해 1929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설립한 곳으로 아직까지 한인사회 유일한 노인케어 시설로 한인기독교회 부설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와이파후에 위치한 하와이 플랜테이션빌리지는 한국을 비롯한 필리핀, 일본, 중국, 포르투칼 등 다민족사회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으로 이주한 이민선조들의 생활상을 재현하고 있는 민속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