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육부가 내년 1월부터 특수 교사들의 급여를 인상한다.
인상폭은 연봉 1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효과는 당장 나타났다.
총 2,180개에 달하는 특수 교사 직책 중, 10월1일 결원 직책 수는 69개로 나타나 작년 동기 112개 보다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교육국은 결원이 없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일단 결원자 수가 많이 감소한 데에 의의를 둔다고 밝혔다.
2020-21학년도 특수 직책으로 적을 옮긴 교사는 총 129명으로 작년도 73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또한, 이번 학년도에는 총 1,733명의 특수 교사가 현 직책에 계속 남겠다고 결정하여, 작년도 1,685명에 비해 근속 비율이 상승했다.
일반 교육과 특수 교육을 합쳐서 봐도, 올해 10월1일 결원 직책 수는 330개로 작년 동기 410개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타 충원이 어려운 직책이나 하와이어 관련 직책도 대략 3,000-8,000달러의 연봉 인상이 기대된다.
11월 셋째 주 현재 교육국에 등록된 교사의 수는 총 1만2,922명에 이른다.
하와이 주 교사협회에 의하면, 2019년 평균 연봉은 6만8,00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주 내 대부분의 학교가 비대면 수업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몇몇 공립학교는 온라인 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대면 수업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각 교육 과정 졸업반에 해당하는 6학년과 9학년, 12학년 학생들의 수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면 수업 재개 지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국 웹사이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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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0일 현재 오아후와 빅 아일랜드, 라나이 섬은 주황색으로 표기되어 있어, 대면과 비 대면 수업을 병행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다.
반면, 카우아이와 마우이, 몰로카이는 초록색으로 전면 대면 수업이 허용된다.
대면 수업 여부는 감염자 수와 방역 수칙 수행 능력를 기반으로 하여 각 학교 별로 자체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대면 수업 병행 단계에서는 정원의 약 50%까지 교실에 들어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