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13일 현재 7만6,520 장의 투표 용지가 기표가 완료되어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투표율은 벌써 14%에 다다르고 있다.
13일에 수급한 투표 용지만 4만2,844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후 유권자 수는 54만9,935명이다.
우편 투표는 지난 8월8일 예비 선거에서 처음 실시되었다.
투표 참여자 수는 40만7,190명으로 투표율 51.2%를 기록했다.
99%의 유권자가 우편으로 투표에 참가했으며 나머지 1%는 방문 투표를 선택했다.
주 전체로 보면 투표 참가자 수는 사상 처음 40만을 돌파했다.
이전 가장 높은 기록은 1994년 30만9,700명이었다.
투표율은 1996년 51.8% 이후 가장 높은 51.2%를 기록했다.
투표율 34.8%를 기록한 2016년 대선은 195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남아있다.
오아후 섬의 예비 선거 투표율은 52.5%였다.
투표 참가자 27만5,744명 중 오직 3,169명 만이 방문 투표를 선택했다.
호놀룰루 시는, 투표용지의 우편 반납 기한을 10월27일 소인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후에는 지정된 반납함에 직접 넣어야 한다. 반납함 장소 정보는 선관위 홈페이지 참조.
elections.hawaii.gov
유권자 등록 기간은 지났지만 선거 당일, 호놀룰루와 카폴레이 시청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등록과 투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주민들은 우편으로 투표에 참여하며, 전통적인 방문 투표는 실시되지 않는다.
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 물량 폭증이 예상되므로, 정해진 투표 기한 보다 일주일 정도 앞서서 기표된 용지를 반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