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이 지난 8월27일 시작된 주 봉쇄령(lock down)을 당초 계획대로 2주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자쉬 그린 부지사는 만일 봉쇄령이 연장될 경우 2주 단위로 기간을 늘리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현재 오아후 섬은 봉쇄령에 의한 자택대기명령(Stay-at-Home)이 섬 전역에 발령된 상태.
칼드웰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서의 잠복기간을 고려할 때 자택대기명령의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1, 2주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 내 일일 감염 건수가 200건을 밑돌며 진정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자쉬 그린 부지사에 의하면, 9월2일 발표된 339건의 신규 감염 보고는 90건의 지연 보고 건수가 포함된 수치이므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칼드웰 시장은 보건국, 정부 기관들과 협력하여 의료체계와 추적관리제도의 여력을 파악해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의료 및 추적관리 인력이 극심한 업무 부담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