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는 19일 발표에서 경제활동 재개와 관련, 하와이 주립대, 지역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10만 건에 이르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을 공개했다.
공격적인 방역 정책으로 세계적 대유행(pandemic) 상황에 바이러스와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연방정부의 경기부양자금 중 4백만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검진 계획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진단 5만 건
-코로나19 항체 검사 4만9000건
-특정 지역의 코로나19 증가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하수처리시설 조사
시의 이번 계획에는 코로나19 검진과 확산세 추적을 위해 UH 존스 A번스 의과대학에 실험실을 설치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칼드웰 시장은, 이전 발표한 코로나19 대량 검사 계획이 보건국으로부터 지지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호놀룰루 시는 다가오는 수 주 동안 많은 수의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한 상태이다.
시의 이번 대량 검사 계획은 주 정부가 4단계에 걸친 경제활동을 재개한 후 바로 이튿날 발표되었다.
현재 1단계가 진행 중이며, 2단계 중간 위험도(medium risk) 업종의 영업재개는 6월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