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아후에 선보인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비키’ 가 성공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인 비키는 지난해 6월 말 시작해 런칭 6개월을 맞았다. 프로그램이 시작된지 3개월만에 비키 이용자들은 눈에 띠게 증가했고 현재는 최근 3개월 간의 이용자는 그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예상보다 주민들의 이용이 늘어 실제 자전거 사용자의 3분의 2가 오아후 거주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키쉐어 하와이는 이런 결과에 대해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방문객들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호놀룰루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비키는 차이나타운에서 다이아몬드 헤드까지 100여 곳의 자전거 반환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와이키키와 알라모아나 카카아코 지역이 가장 인기있는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비키’ 이용객 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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