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육부가 학교 급식비 온라인 결제 시스템 교체기간 동안 학부모들에게 결제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공립학교 급식비를 온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School Cafe’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를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18일 학부모들에게 이를 통보했다.
주 부교육감 댄 칼슨은 스쿨 카페를 도입할 당시 학교 당국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상당했다며 이번에는 지난번 경험을 교훈삼아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미 학생 정보와 계좌정보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교체 과정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프리메로에지 사가 시스템을 제공한 스쿨 카페는 도입 초기부터 학생들의 정보를 제대로 등록하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를 발생시켜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불만을 사왔다. 주 교육부는 현재 새로운 시스템 제공업체 해리스 스쿨 솔루션스 이트리션과 계약을 위한 마지막 절충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스템 전환은 4월 20일경 마무리될 예정이며 그 사이 온라인 결제는 제한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예전처럼 학교 사무실에 직접 급식비를 내야한다. 주 교육부는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그러나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면 상당한 돈을 절약할 수 있고 온라인 결제 시 발생되는 수수료도 현행 5%보다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학부모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교육국, 급식비 온라인 결제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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