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가 물자수송 훈련도중 윈워드 오아후의 한 학교에 장비를 투하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군 당국이 사과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장비를 수송하던 군의 블랙호크 헬기가 원래 투하지점인 벨로우스의 해병대 훈련장이 아닌 카네오헤에 위치한 와이마날로 초등학교 캠퍼스에 장비를 투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교장선생님은 군의 실수로 투하된 장비는 초등학교 건물과 인근 와이마날로 빌리지 주택들 사이에 떨어졌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이 상당히 놀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 당국 대변인은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