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 친선골프대회에 참가한 단체들이 와이켈레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민주평통하와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회장 박재원)가 지난 17일 와이켈레 골프코스에서 하와이 한인사회의 화합을 위한 제1회 한인단체 친선 통일골프대회를 개최 했다.이날 대회에는 하와이 한인회와 호놀룰루 한인회를 비롯하여 한인체육회, 이북도민연합회, 해병전우회, KA 우먼스클럽, 자유총연맹, 베트남참전용사회, 한인골프협회,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오하나퍼시픽은행, 한미시민권자연맹, 민주평통등 13개 단체에서 72명이 참가하였으며 추첨으로 받은 항공권 상품을 몇번이나 필요한 사람을 위해 양보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회 통일컵(우승팀 순회컵)은 호놀룰루 한인회팀이,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팀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박재원 회장은 ” 올해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가 있고 나아가서는 주지사를 비롯한 연방의원 등 주류사회 리더들을 선출하는 중간선거도 있는 만큼 그어느째보다 커뮤니티 단결과 화합이 절실하다고 판단, 한인단체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자는 목적으로 이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히고 “첫 대회임에도 많은 단체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알려왔다.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는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통 주최 단체 친선 골프대회… 호놀룰루 한인회 통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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