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의 심각한 의료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의과대학이나 간호대학 학생들을 지도하는 의료 전문인력에게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법안이 주 의회를 통과했다. 해마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의료 인력 부족현상은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점점 악화되고 있어 주 의회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주 의회 의원들에 따르면 의사나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은 재학 중 일정시간 이상의 현장 실습시간을 채우고 이수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학생들을 받아주는 의사들과 지도자들이 부족해 많은 학생들이 하와이주를 떠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보다 많은 지도 의사들이 학생들을 받아 들이고 더 많은 전문의료인들이 병원이나 진료소를 개설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 법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실비아 장 루크 의원은 법안의 의도를 설명했다.
주 의회를 통과한 해당 법안은 주지사의 서명을 남겨두고 있으며 만약 발효되면 150만달러의 세금 공제안이 마련되어 학생들을 지도하거나 개원하는 의료전문 인력은 최고 5,000달러까지 세금혜택을 받게 된다.
주 의회, 주내 의료 전문 인력난 해소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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