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스클럽 회원들이 양로원을 방문하고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와이 한인회 노래교실 어머니들이 꽃을 받고 노래하고 있다.
88마켓,호놀룰루 한인회 관계자들이 마켓 앞에서 떡과 꽃을 선물하고 있다
5월 13일 ‘어머니 날’을 맞아 한인사회에서는 다양한 기념 행사가 열렸다. KA우먼클럽(회장 서안나)는 어머니날에 즈음해 8일 한인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생활용품을 선물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하와이 한인회(회장 박봉룡)는 9일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수요노래교실에 자리한 60여명의 어머니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또한, 지난 1년간 노래교실을 위해 봉사해 준 6명의 어머니를 선정해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13일에는 호놀룰루 한인회(회장 김영태)와 88 슈퍼마켓(대표 데이빗 최)이 뜻을 모아 88슈퍼마켓 앞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떡도 나누어 주며, 한국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의 계승발전과 효 실천 분위기조성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데이빗 최 대표부부는 “호놀룰루 한인회와 이런 자리를 함께 열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꽃과 떡을 받으시고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기쁘고 감사했다”고 행사 개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한 크고 작은 행사에 많은 동참을 하고자 한다”며 88슈퍼마켓에 대한 한인커뮤니티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호놀룰루 한인회 김영태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 드리고자 88마켓과 기념행사를 열었다.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