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어포더블 하우징 프로그램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고 있는 삼구 퍼시픽의 카카아코 레지던스 타워가 지난 달 25일 완공식을 가졌다. 1631 카피올라니 블러버드에 지어진 2백억 달러 규모의 45층 콘도미니엄 카피올라니 레지던스가 완공식을 가짐으로서 292개의 어포더블 유닛 제공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날 건설 관계자들은 400피트 크기의 건물에 들어가는 마지막 구조 빔에 서명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내부 공사와 개별 세대 인테리어 공사는 올해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구 퍼시픽과 하와이 주택 금융 개발공사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카피올라니 레지던스’는 분양 4일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달성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특히 한국의 유수 주방가구와 가전제품으로 단장한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입주 예정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삼구 퍼시픽의 차기 프로젝트에도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 삼구퍼시픽 티모시 이 법인장은 “어포더블 하우징에 대한 오하우 주민들의 수요를 보여주는 예”라며 “호놀룰루에 필요한 보다 많은 어포더블 유닛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