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량공유서비스 ‘후이(HUI)’가 10일 화요일부터 시작했다. 토요타(Toyota)가 새롭게 개발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으로 세계 최초로 하와이에서 선보인다. 후이는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차량 공유서비스와는 다른 개념으로 차량 렌트를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으며, 차량 인도시에도 앱을 통해 차량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모든 과정이 진행되는 신개념 차량 렌트 서비스다. 서브코 퍼시픽(Servco Pacific)과 토요타의 합작으로 탄생하게 된 후이는 시간당 또는 일 일당 차량 이용 예약을 통해 렌트할 수 있으며, 총 25곳의 차량 픽업 장소에 토요타와 렉서스 70여대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후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핸드폰에 후이 앱을 깔아 이용자 등록을 한 뒤 차량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자 등록 시 개인정보와 함께 운전면허증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후이의 가격은 엘리트 멤버십 가입시 시간당 9달러 95센트 또는 하루에 79달러 95센트부터 시작하며 매달 멤버십 비용 14달러 95센트가 청구되지만 런칭기념 첫 3개월간 무료로 진행된다. 모든 요금에는 보험, 가스요금, 청소비등이 포함되어 있다. 무료멤버십은 추후 시행될 예정이며 요금은 시간당 12달러 95센트와 하루에 103달러 60센트부터 시작하게 된다. 토요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 혼잡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요타 북미 최고책임자 파웰 키니(Powell Kinney)는 토요타는 고객에게 쉽게 이용하고 예약하며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