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국악인 신영희를 비롯해 정신예, 이영신, 김규형, 김백송 등 국내 정상급 국악인들이 하와이에서 운초 오정숙 국악인 추모 음악회를 겸한 송년 국악의 밤 행사를 갖는다. 동초제 판소리 정신예 소리회가 주관하고 용산문화원과 하와이 주 한인회, 하와이 무량사 공동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하와이 동포들의 화합을 염원하는 무료 송년 음악회로 12월20일 오후 5시30분 알라모아나 공원내 맥코이 파빌리온에서 열린다. 운초 오정숙 국악인은 중요무형문화재 발표공연 1등상을 수상하며 명창으로 그 이름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