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립대학교(UH) 힐로 캠퍼스에 조종사와 승무원, 항공기술자 등을 육성하는 항공학과가 개설된다.
UH 이사회는 지난달 15일 항공학과 개설을 승인해 내년부터 4년제 항공학과가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비행기 조종사 인력 부족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조종사 훈련 및 전문기술을 습득한 전문가들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최근 가장 각광받는 직종으로 알려진 드론 조종사 프로그램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힐로 캠퍼스가 조종 분야에 특화된 학교로 알려지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UH측은 “조종사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이 항공 교육을 위해 본토로 갈 경우 10만 달러이상의 학비와 조종훈련에 8만 달러 정도가 소요되지만 힐로 캠퍼스에서는 2만2,000달러의 학비에 7만6,000달러의 조종훈련 비용이 소요 되어 약 50%까지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UH 힐로 캠퍼스에 항공학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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