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장소를 찾지 못해 지난해 중단되었던 제17회 코리안 페스티벌이 오는 8월10일 새 장소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동포사회가 환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3년 코리안 페스티벌을 알리는 홍보용 포스터로 올해에도 타운 곳곳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포스터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보 자료사진>
지난해 장소를 찾지 못해 중단됐던 제17회 코리안 페스티벌이 올해 새 장소에서 열린다.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지나 김)는 오는 8월10일 오전11시 부터 오후 8시 까지 빅토리아 워드 공원 Victoria Ward Park 에서 제 17회 코리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알려 왔다.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달 2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페스티벌과 관련 첫 미팅을 4월 10일 오후 5시에 한미시권자연맹사무실(1451 S King St. #511 )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하와이 한인사회 자긍심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16회째 축제를 이어오다 지난해 개최 장소를 찾지 못해 중단된 이후 동포사회는 큰 충격에 빠진 바 있다.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가 드디어 코리언 페스티벌 개최 장소를 찾았다는 소식을 처음 본보에 전한 하와이 미술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중단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한인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각 단체들과 동포사회가 한 마음이 되어 축제 준비에 적극참여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17회 코리안 페스티벌 8월10일 빅토리아 워드 공원에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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