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지은희(사진) 선수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선수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4타 차 우승을 차지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LPGA 투어 통산 8승과 함께 대회 최초로 2연패를 이룬 선수로 기록을 남겼다. 지은희는 대회가 열린 4일동안 선두권에 자리하면서 우승 경쟁에 나섰다. 대회 1라운드의 경우 노보기 플레이를 구사했고, 2라운드에서는 보기 1개로 경기를 마치는 등 순항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보기를 5개를 기록하는 등 2타를 잃으며 선두 자리를 내어줬고, 최종라운드 역시 1타를 잃으면서 시즌 2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브룩 헨더슨 우승 지은희, 준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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