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내 공사립학교가 봄 방학을 연장한다.
주 교육국은 24일 공립학교의 2020학년도 봄 방학을 4월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립학교들도 봄방학을 연장하고 4월부터는 온라인 수업을 확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사립학교연합은 17일 성명에서, 총 3만4,000명 이상의 연합산하학생들과 3,000명 이상의 교직원들이 코로나19의 매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최소 4주간의 학교 폐쇄와 수업일정 조정을 권고하고 나섰다.
이올라니 학교는 3월30일부터는 온라인 수업으로 학사행정을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퍼시픽 인스티튜드는 이미 4월12일까지 학교잠정 폐쇄를 선언한 상태이다.
4월1일부터는 온라인 수업이 예정되어 있다.
푸나호우 학교도 3월31일까지 봄 방학을 이틀 연장했다.
4월1일부터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상황에 따라 5월28일까지 온라인 수업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와이 침례학교 봄 방학도 3월31일까지로 늘어났다.
온라인 수업은 4월1일부터 9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성 앤드류 학교는 4월1일까지 봄 방학을 사흘 연장한다.
온라인 수업은 4월2일부터이며 교실수업 전환은 미정이다.
하와이 카톨릭 학교는(Hawaii Catholic Schools) 지난 주 발표된 공립학교 봄 방학 연장 방안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여, 25개의 각 교구 학교와 얼리 러닝 센터(early learning center)를 3월27일까지 폐쇄하는 방침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