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다국적 해상 훈련인 ‘2024 환태평양훈련(림팩)에 참가하는 한국 해군 환태평양훈련전대가 6월21일 오전 하와이진주만에 도착했다.
이서영(오른쪽) 총영사를 비롯해 환태평양 훈련 미 해군 관계자 등은 이번 훈련의 주력인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을 진주만 해군기지에서 맞이 했다.
훈련전대장 문종화(왼쪽) 대령은 올해 림팩훈련은 “수상 수중 공중을 넘어 우주와 사이버까지 아우르는 가영역 작전 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유무인 복합체계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이전 훈련과 차이점이 있다”면서 “특히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의 부사령관 임무를 처음 수행하는 만큼, 우리 군의 전장병이 단합해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강한 해군 대한민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2024 환태평양훈련은 올해로 29회째를 맞으며 6월26일부터 8월2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환태평양 훈련 전대는 7월2일 상륙함 천자봉호에서 동포 초청 함상리센션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