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와일루쿠 서민 임대주택, 입주 경쟁률 2:1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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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입주 시작

마우이 와일루쿠 지역에 신규 주택단지 ‘카울라나 마히나(Kaulana Mahina)’ 건설이 거의 마무리 된 가운데, 서민임대 주택 물량의 입주 경쟁률이 약 2.29:1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울라나 마히나 단지에는 총 324가구가 들어서는데, 이중 129가구는 시장 가격이고, 195가구는 임대주택가격이다.

개발사 레거시 파트너스에 따르면, 195가구의 임대주택에 접수된 입주신청서는 477건으로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고 있다.

임대 주택은 원룸에서 침대2개까지 선택지가 있고, 월세는 1,383달러에서 3,295달러 선이다.

시장가격은 월 4,000달러 선이다.

레거시 파트너스의 케리 니콜슨 이사는 이번 임대주택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근로자를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마우이에는 이러한 종류의 임대주택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입주 자격은 지역 연소득 중간값의 140%, 120%, 100%, 80%, 60%로 다양하다.

가장 낮은 금액의 경우, 1인 6만4,880달러, 2인 7만4,160달러, 4인 9만2,640달러이다.

가장 높은 금액의 경우, 1인 11만3,540달러, 2인 12만9,780달러, 4인 16만2,120달러이다.

편의 시설은 수영장과 체육관, 요가실, 주민 라운지, 운동장 잔디밭, 애견 공원이 있다.

카울라나 마히나는 2017년부터 기획되어 2021년 끝날 예정이었지만 지연되었고, 2022년 레거시 파트너스와 BIT와일루쿠, 퍼시픽 코스트 캐피탈 등 여러 개발사가 공동으로 공사를 재개했다.

부지 크기는 14.4 에이커이고 공사비용은 약 9,700만 달러이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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