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정부, 영세 농장에
300만 달러 규모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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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블랭지아드 호놀룰루 시장이 보도자료를 통해, 영세 농장에 300만 달러 규모의 농업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시 정부 경제부흥실(OER)은 66가지 지원 항목을 만들고, 팬데믹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농장에 1만 달러에서 4만9,000달러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시 정부에 따르면 현재 총 127건의 신청서가 접수되었다.

블랭지아드 시장은 와이마날로 MA농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보조금 결정은 농산품 자급 체제를 구축하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농장주들의 영세 농장 보조금 신청은 오아후농업보존협회(OACA)가 돕고 있다.

OACA 아만다 쇼 이사는 비영리단체 퍼시픽게이트웨이센터와 협력하여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농장주들의 보조금 신청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서는 영어뿐 아니라 광둥어와 하와이어, 일로카노어, 라오어, 사모아어, 타갈로그어, 태국어, 통가어로 제공된다.

경제부흥실(OER) 에이미 아셀바예 실장은, 연방 정부의 국민구조기획(ARP) 기금 중 800만 달러가 최근 오아후 식품체계 기반시설에 할당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 정부는 식품 허브나 냉장보관공간 확보, 안전교육 및 홍보 등, 섬내 농장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대 2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수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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