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사당이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된 주민 방문을 일부 재개한다.
주 하원은 이른바 ‘하이브리드 환경’이라고 일컬으며, 공청회에서 서면 및 화상에 이어 대면 증언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대면 증언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진이 들어간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검색대 통과 후 팔찌를 착용해야 한다.
주 하원 진 워드 의원은 스타어드버타이저와의 인터뷰에서, 법안 제정 시, 주민들의 표정과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차이가 있다고 언급하며, 대면 증언 재개에 반색을 표했다.
2023년 입법심의회는 1월18일에 시작된다.
의사당 문은 월-금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에게 열려있다.
주 의사당은 지난 2021년 1월6일 발생한 미 국회의사당 습격 사실을 접한 후 방벽과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주변 경계를 강화했다.
현재 의사당 주변 방어 구조물은 모두 철거된 상태이고, 연못 개수를 위한 합판 보드만 남아 있다.
주 상원 앵거스 맥켈베이 의원은 합판 역시 주민들에게 폐쇄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며, 긍정적인 느낌을 자아내기 위해 학생들의 그림을 그려 넣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하와이여성유권자연맹(LWVH)은 입법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것은 알 권리 보호를 위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주 의사당 주민 방문 재개를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