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하와이지부 이한종 회장이 25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10월15일 10시 하와이 한인회 회장단 및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식이 거행되었다.
박봉룡 한인회장은 임명장 수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한종 신임 선관위원장은 한인사회의 어려움 점과 움직임을 잘 알고 있어서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인터뷰에서는 지난 24대 회장선거 당시 폭행사건이라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사실을 짚으며, 이번 선거는 선관위원장이 자리를 잘 지켜서 문제 없이 매끄럽게 진행되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종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민 120주년을 앞두고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어 큰 책임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운을 띄우며, 25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한인회 정관에 따라 원칙과 절차에 입각하여 공정하고 투면한 공명선거를 치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선거가 동포사회의 화합과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선거 일정에 관해 이한종 신임 선관위원장은 규정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구성한 후 동포사회에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24대 한인회장인 박봉룡 회장의 임기는 올해 12월31일까지이다.
제25대 한인회장 선거는 11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