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은 26일 오후 10대 2명을 포함하여 3명이 호놀룰루 토마스 스퀘어 인근에서 총에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 21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26일 오후 8시 50분쯤 몸싸움을 벌이던 중 15·17세 10대 2명과 20대 남성에게 여러 차례 총을 쐈다.
한 목격자가 총기를 가지고 도주한 용의자를 쫓으려 했으나 목격자는 18세와 17세의 다른 남성 2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총격을 당한 20대 남성은 중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2명도 중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다행히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는 경미한 뇌진탕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놀룰루 경찰은 오후 9시 20분경 사우스 킹과 펜사콜라 스트릿 인근에서 2급 살인 미수 혐의로 용의자를 체포했다. 또한 3급 폭행 혐의로 두 명의 폭행 용의자도 체포했다고 밝혔다.